진해 봄 도다리 선상 낚시

날씨가 조금씩 따듯해지면서 선상 낚시를 가볼까해서 찾아보고 있었는데, 3월부터 봄도다리 낚시 시즌이라고 한다.

마침 울산쪽에 출장도 와있고해서 직원들과 낚시를 가기로 결정하였다.

온라인에서 폭풍 검색을 하고 진해에 있는 선상낚시를 예약 하였다!

모든 낚시가 처음이지만,  도다리 낚시 또한 처음이기에 여러가지 궁금한것들을 찾아보고 문의해보았다

 예약한곳에서 친절하게 대응 해주었다..

승선 신고를 하고 배를 타는곳까지 걸어서 2분..? 가까워서 너무좋다

주차도 가게옆에 바로 할 수 있어서 부담도없고 너무 좋았다.

배도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어있었다.

생각보다 너무 춥긴했는데.. 해가 뜨면 따뜻해지겠지라고.. 생각한건 큰 오산이었지..

해가 많이 길어저서 해뜨는걸 보면서 출항 할 수 있었다

 

 

근처에 편의점이 없어서 아무것도 준비 못했었는데, 다행히  배에 스낵바도 있고 라면도 먹을수 있고..

포인트로 이동하면서 어묵꼬치도 뜨끈하게 끓여주신다.

그거아니었으면 진짜.. 너무 추웠을것같은데.. 다행이었다..

 

줄 낚시는 또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지 몰랐는데, 사무장님이 엄청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지렁이도 껴주시고..

개인 낚시대는 채비를 따로 구매해야한다고해서.. 도다리는 줄낚시가 더 잘잡힌다고해서 줄낚시로 도전!

미끼 채비 낚시대 전부 제공하기때문에 몸만 가도 괜찮다.

잘 잡지도 못하지만 이날 너무 안잡혀서 .. 컵라면 하나 물붓고 먹으면서 세월을 낚았지..

 

 

점심도 진짜 기가막히게 해물 한상 차림을 준비해주신다.

낚시도 낚시이지만, 배위에서 해물 한상 먹으니까 맛도 좋고 기분도 좋고..

맛있게 점심도 먹고 오후 낚시 시작했지만 낚시로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이번 낚시도 만선의 꿈을 가지고 갔지만 세월을 낚은거로 마무리!